[아이뉴스24 강길홍 기자] 현대자동차가 오는 9일 아이오닉 5의 핵심 기능인 V2L(VehicleTo Load)에서 착안한 SNS 라이브 스트리밍 콘서트 '일상 충전 V2L(Voice To Load) 콘서트'를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일상 충전 V2L 콘서트는 현대차의 전용 전기차 아이오닉 5의 V2L 기능을 활용해 공연에 사용되는 악기와 조명 장치에 전원을 공급하며 진행되는 랜선 콘서트다.
현대자동차는 이번 콘서트의 명칭 속 V2L의 V를 'Vehicle'에서 'Voice'로 변경해 콘서트를 통해 MZ세대의 지친 일상을 충전해주겠다는 의지를 나타냈다.
이날 라이브 콘서트에는 오디션 프로그램인 '고등래퍼'를 통해 MZ세대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는 래퍼 이영지와 감성 듀오 멜로망스가 함께할 예정이다.
현대차는 국내 자동차 업계 최초로 진행되는 인스타그램 라이브 스트리밍 콘서트를 통해 MZ세대와의 쌍방향 소통도 강화하겠다는 계획이다.
앞서 현대차는 공식 인스타그램에서 10명을 선발해 콘서트 현장에서 아티스트의 라이브를 직접 들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황금티켓 이벤트'를 4일까지 진행했으며, 총 754명이 접수해 75:1의 치열한 경쟁률을 보이기도 했다.
또한 SNS를 통해 업로드된 콘서트 홍보 게시물에도 총 9만3천158건의 반응(좋아요+댓글+공유)이 발생하는 등 행사 시작 전부터 MZ 세대의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에 현대차는 이번 콘서트에서 라이브 공연 이외에도 아티스트가 직접 댓글을 읽으며 MZ세대와 소통할 수 있는 간단한 토크 시간을 마련했으며, 콘서트 시청을 인증한 구독자들에게는 소정의 경품을 지급하는등 다양한 이벤트도 실시할 예정이다.
현대차의 일상 충전 V2L 콘서트는 오는 9일 저녁 8시 현대차 공식 인스타그램과 유튜브 채널을 통해 1시간가량 생중계될 예정이며, 누구나 시청 가능하다.
현대차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지친 MZ세대에게 작은 충전과 힐링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일상 충전 V2L 콘서트를 마련했다"며 "현대차는 앞으로도 SNS 채널을 활용한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MZ 세대와 진정성 있게 소통하기 위해 꾸준히 노력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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