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한수연 기자] 인공지능∙빅데이터 전문기업 바이브컴퍼니가 19일 금융위원회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코스닥 상장을 위한 본격적인 공모 절차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바이브는 이번 상장을 위해 65만주를 공모한다. 공모가 희망 밴드는 2만3천~2만8천원으로 총 공모금액은 149억5천만~182억원 규모다.
다음 달 10~11일 수요예측을 진행한 이후, 17~18일 청약을 거쳐 9월 말 코스닥에 상장할 예정이다. 대표 주관사는 한국투자증권이다.
2000년 설립된 바이브는 인공지능∙빅데이터 기반 전문기업이다. 회사는 278억 건 이상의 비정형 데이터 등 국내 최대 규모의 빅데이터 및 인공지능 기반 원천기술을 확보했고, 기술특례상장을 위한 기술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AA’등급을 받으며 업계에서 독보적인 지위를 보유하고 있다.
바이브는 국내 유일 인공지능∙빅데이터 플랫폼인 SOFIA(소피아)를 구축해 ▲Sometrend(빅데이터 분석) ▲AI Solver(문제해결 솔루션) ▲AI Report(인공지능 리포트) ▲AI Agent(비대면 전문상담 서비스) 등 다양한 제품 및 고객 맞춤형 서비스를 개발했다. 이를 통해 IT, 건설, 금융, 공공기관 등 다양한 산업 내 메이저 고객사를 확보하며 인공지능 선도기업으로 자리매김했다.
송성환 바이브 대표이사는 "바이브는 지난 20여 년 간 인공지능∙빅데이터 분야에만 집중하며 업계 내 독보적인 기업으로 발전해왔다"며 "이번 IPO를 통해 미래 인공지능 시대를 선도하는 글로벌 대표 인공지능∙빅데이터 전문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바이브는 최근 ㈜다음소프트에서 바이브(VAIV)로 사명을 변경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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