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문기 기자] 우체국쇼핑이 지역특산물 할인 행사를 연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우정사업본부(본부장 박종석)가 경상북도를 비롯한 지자체, 농림축산식품부 등 36개 기관과 함께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어민과 소상공인을 돕기 위해 우체국쇼핑에서 '함께해요! 힘내라 대한민국'특별기획전을 연다고 27일 발표했다.
우정사업본부는 농림축산식품부, 지자체 등과 수차례 걸친 협의를 통해 코로나19 영향으로 매출이 하락한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경남 진주・통영과 강원 원주・홍천 등 전국의 시·군 및 기관이 참여하여 특별기획전을 마련하게 됐다.
이번 기획전은 27일부터 5월15일까지 19일간 열린다. 판매상품은 지역특산물, 가정의 달 선물상품 등 1만7천여개 품목을 최대 40%까지 할인 판매한다. 표고버섯은 30% 할인된 4만9천원에, 사과 5kg는 2만8천원에 판매하며, 특히 시금치, 오이, 애호박 등으로 구성된 친환경 제철 채소 꾸러미 1만6천500원도 1만4,900원에 판매한다.
우체국쇼핑은 지난 3월 41개 지자체 등과 협업으로 2차례에 걸쳐 지역경제활성화 특별기획전을 열어 농산물과 생필품을 27억원 판매했다.
박종석 우정사업본부장은 "우체국쇼핑 특별기획전이 코로나19 여파로 어려운 농어민과 소상공인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면서 "많은 국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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