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박지은 기자]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중국 정보기술(IT) 기업들의 성지인 선전을 찾는다.
이 회장의 선전 방문은 2018년 이후 두 번째로 중국 굴지의 IT 기업들과 비즈니스 만남을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24일 재계에 따르면, 이 회장은 이날 오후 베이징을 떠나 선전에 도착했다.
이 회장은 지난 22일 베이징에 도착해 샤오미 전기차 공장 방문, 중국발전포럼(CDF) 개막식 참석 등 일정을 소화했다.
이 회장은 지난 2018년에도 중국 선전을 찾아 전기차 생산업체인 BYD, 알리바바, 텐센트 등 중국 기업들을 방문했다.
당시 이 회장이 방문한 BYD는 최근 5분만에 충전되는 전기자동차를 공개하는 등 세계 1위 전기차 기업으로 성장했다.
삼성전자가 생산하는 다수의 전장부품, 삼성전기의 전장용 적층형세라믹콘덴서(MLCC), 하만의 디지털 콕핏, 삼성디스플레이의 차량용 OLED 등 협력 가능성도 점쳐진다.
선전은 1980년 경제특구로 지정된 후 중국 내 실리콘밸리로 불린다. 중국 최대 기업인 화웨이, BYD, 알리바바는 물론 최근 '춤추는 로봇'으로 주목받은 유니트리도 본사를 두고 있다.
이 회장의 이번 중국 출장은 최근 경영진을 향해 '사즉생(死卽生, 죽으려고 한다면 산다는 뜻)'을 강조한 후 처음이다.
재계 한 관계자는 "이 회장 스스로 글로벌 경영행보에 적극 뛰는 모습을 보여 그룹 전체에 긴장감을 불어넣으려는 의도로 보인다"고 풀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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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으로보니 폭삭 삭아버렸네요^^; 잘생김 어디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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