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태훈기자] 머크는 칼 루드비히 클레이 최고경영자(CEO)가 세계적 권위의 '와이즈만 과학인문상'을 수상했다고 18일 발표했다.
와이즈만 과학인문상은 이스라엘 르호봇에 소재한 와이즈만 연구소가 선정하는 정치인, 과학자, 자선사업가에게 수여되는 상으로 지난 1966년 제정됐다.
다니엘 자이프만 와이즈만 연구소장은 지난 15일 진행된 시상식에서 클레이 회장에게 와이즈만 과학인문상을 수여했다.
다니엘 자이프만 연구소장은 "칼 루드비히 클레이 머크 CEO는 더 나은 치료제를 통해 많은 사람들의 삶을 향상시킨다는 목표를 갖고 와이즈만 연구소와 머크 간의 기술 이전을 주도하고 발전시킨 인물"이라고 평가했다.
한편, 머크와 와이즈만 연구소는 1978년 업무 협력을 맺고, 이후 다발성 경화증 치료제인 레비프와 항암제 얼비툭스 개발의 모태가 된 기초 연구 등 혁신적인 성과를 창출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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