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글루시큐리티 광주 지사 설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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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 이전 고객 서비스 강화 및 지역 사업 교두보 마련

[김국배기자] 이글루시큐리티(대표 이득춘)가 광주 지사를 설립하며 지방 사업 강화에 나선다. 지방 지사 설립은 대전에 이어 두 번째다.

10일 이글루시큐리티는 영업과 기술지원 인력을 광주지사에 배치, 호남·광주 지역 등 지방으로 이전한 다수 공공기관 고객에 대한 서비스 품질을 유지하고 신규 사업 발굴을 꾀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또한 광주 지사를 중심으로 호남과 광주 지역 내 교육 기관과 산학 협력을 통해 우수 인재 양성에도 적극 나설 계획이다. 이글루시큐리티는 지난 2013년 광주대학교 컴퓨터공학과 및 동신대학교 정보보안학과와 보안인재 양성에 관한 양해각서를 체결한 바 있다.

회사 측은 이러한 산학 협력의 결과로 현재 이글루시큐리티 임직원 600명 중 200여 명이 지방 출신 인력이며 각종 지역 연계 채용 프로그램과 인턴십을 통한 입사 사례도 꾸준히 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득춘 이글루시큐리티 대표는 "지속적인 지방 투자와 산학 협력을 통해 고객 서비스 강화와 지역 균형 발전이라는 두 가지 목표를 모두 달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글루시큐리티 광주 지사는 광주시 서구 풍금로 59에 위치하며 총 52명의 인력이 소속돼 있다.

김국배기자 vermeer@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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