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희권기자] 7월 미국 맥컴퓨터 판매대수는 지난해보다 26% 증가한 것으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PC 판매대수는 4% 성장에 그쳤다.
시장조사업체인 NPD에 따르면, 미국에서 7월 기준 맥 판매대수는 전년 동기 대비 26% 증가했으며, 6월보다는 7% 늘었다. 5월을 기준으로 보면 21% 증가했다.
벤 레이즈 버클레이 캐피탈 애널리스트는 "이번 맥 판매 증가는 맥 OS X 라이언 판매와 7월 20일 선보인 맥북 에어, 맥미니 등의 신제품 판매가 본격화 됐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또 지난해보다 맥이 성장한 이유는 2010년 7월중순까지 아이맥 신제품이 나오지 않았던 점을 거론했다. 맥 평균판매가격이 1천338달러로 이전과 별차이가 없었던 것도 구매를 촉진시킨 요인으로 작용했다.
한편, PC 판매는 7월 기준으로 볼 때 지난해보다 소폭(4%) 증가했다. 이 수치는 6월과 비슷한 수준이며, 5월보다는 9.5% 증가한 것이다. 넷북 출하는 6월에 20% 줄었으며, 7월에는 13% 감소했다.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