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데스크, 인공지능 미들웨어 개발 업체 인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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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토데스크가 비디오 게임용 인공지능 미들웨어 개발 업체인 카이노곤 에스에이(Kynogon SA)를 인수하는 최종 계약서에 서명했다고 22일 발표했다.

카이노곤 에스에이는 인공지능 미들웨어 카이냅스(Kynapse)를 개발했으며, 카이냅스는 캐릭터에 공간 인지력을 구현, 디지털 환경을 현실감 있게 탐색할 수 있게 해주는 인공지능 엔진이다.

이 엔진은 ▲어둠 속에 나 홀로5 ▲크랙다운 ▲페이블2 ▲반지의 제왕 온라인:앙마르의 그림자 등 65개 이상의 AAA 게임 타이틀을 개발하는 데 사용됐다.

마크 페티트 오토데스크 미디어&엔터테인먼트 수석 부사장은 "비디오 게임의 미래는 현실감 있는 캐릭터와 환경으로 정교한 게임을 구현하는 데 달려있다"며 "카이노곤의 솔루션은 게임 개발 뿐만 아니라 도시 지형에서 군사작전을 수립하고 실행하는 등의 안보·방위 시뮬레이션에도 이용되는데, 이는 우리가 추구하는 게임 구현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오토데스크는 3개월 내에 인수 작업을 완료할 계획이다.

서소정기자 ssj6@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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