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문영수 기자] 위메이드(대표 장현국)가 자회사 전기아이피를 통해 액토즈소프트(대표 구오하이빈)와 '미르의 전설2·3'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계약을 통해 액토즈소프트는 미르의 전설2·3의 중국(홍콩, 마카오, 대만 제외) 라이선스 사업 독점권을 가지게 된다. 계약 기간은 5년이며 계약금은 매년 1천억원씩 총 5천억원이다.
회사 측은 양사 간 신뢰를 회복하고 지속 가능한 사업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대승적 판단으로 계약을 결정했다. 위메이드는 미르의 전설 공동저작권자로서 안정적인 매출을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더불어 액토즈소프트와 상호 긴밀한 협력 관계를 구축해 미르의 전설 IP 사업 성과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액토즈소프트도 이번 협력을 통해 미르의 전설 공동 저작권자들이 서로 '윈윈'할 수 있는 구조를 마련했다고 평가했다. 또한 향후 중국 지역에서 미르 IP 사업을 보다 본격적으로 전개할 수 있는 초석을 다졌으며, 독점 라이선스를 이용해 시너지 효과 및 수익 극대화를 기대하고 있다.
장현국 위메이드 대표는 "오늘 계약은 위메이드와 액토즈소프트가 협력을 통해 더 나은 미래로 나아가기 위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다시 커지고 있는 중국 시장에서 위메이드의 게임들을 선보이며 보다 큰 성과를 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구오하이빈 액토즈소프트 대표는 "이번 계약은 ‘미르의 전설’ 공동 저작권자들의 신뢰를 회복하고, 향후 진행될 미르 IP 사업을 위한 첫걸음"이라며 "양사 간 긴밀한 협업을 통해 미르 IP를 보호하고, 수익 극대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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