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권용삼 기자] '인공지능(AI) 열풍'을 이끌고 있는 엔비디아가 생성형 AI를 비롯해 뉴럴 그래픽 분야 연구 성과를 공개한다.
9일 업계에 따르면 엔비디아는 이달 6일부터 10일(현지시간)까지 미국 로스엔젤레스에서 진행되는 세계 최대 규모의 컴퓨터 그래픽 컨퍼런스 '시그래프(SIGGRAPH) 2023'에서 미국, 유럽, 이스라엘 등 국가의 대학들과 함께 연구한 생성형 AI 및 뉴럴 그래픽 분야 관련 연구 논문 20여 개를 공개한다.
해당 논문에는 ▲텍스트를 개인화된 이미지로 변환하는 '생성형 AI 모델' ▲정지 이미지를 3D 객체로 변환하는 '인버스(inverse) 렌더링 도구' ▲AI를 사용해 복잡한 3D 요소를 놀라운 사실감으로 시뮬레이션하는 '뉴럴 물리학 모델' ▲AI 기반 실시간 시각적 디테일 생성을 위한 새로운 기능을 제공하는 '뉴럴 렌더링 모델' 등의 내용이 포함될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함께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책임자(CEO)는 8일(현지시간) 'AI의 미래를 탐구하다'라는 특별 기조 연설을 통해 오픈USD 개발 및 콘텐츠 제작을 위한 최신 AI 기반 솔루션 등을 소개한다.
특히 업계에선 AI 기반 'DGX 시스템'과 향상된 사양을 갖춘 새로운 'RTX 워크스테이션'의 공개를 비롯해 ▲AI 생성 NPC(캐릭터) ▲신경 렌더링 ▲경로 추적 및 다양한 RTX 기능 등 소프트웨어 기술에도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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