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조정훈 기자]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이 송도국제도시 공원 주차장에 전기차 급속 충전기를 설치한다.
13일 인천경제청에 따르면 급속 충전기 설치 장소는 송도 해돋이공원, 새아침공원, 미추홀공원, 글로벌파크 등 총 4곳이다.
이들 공원에는 각각 100㎾ 급속충전기 1기(2대 충전)가 설치돼 총 8대 차량이 동시 충전할 수 있다. 이달 공사가 시작돼 오는 12월 완공·운영한다.
급속 충전기 설치는 경제청이 환경부 주관 '2023 지역별 무공해차 전환 브랜드 사업' 공모에 선정·추진된다. 국비 4천여 만원, 민간 투자 2억1천만원 등 총 2억5천만원이 투입된다.
앞서 경제청은 인천종합에너지(주), GS커넥트(주)와 공동 컨소시엄을 구성하고 해당 사업을 신청했다.
김진용 청장은 "공원을 이용하는 많은 전기차 운전자들에게 편의를 제공하게 됐다"며 "급증하는 수요에 맞춰 송도국제도시 충전 인프라를 확충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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