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류한준 기자] 롯데 자이언츠가 LG 트윈스와 3연전 시리즈 승부에 균형을 맞췄다. 롯데는 31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LG와 원정 경기에서 7-1로 이겼다.
마운드에선 선발 등판한 박세웅이 6이닝 1실점으로 LG 타선을 잘 막았고 타선도 필요할 때마다 터졌다.
전준우의 2점 홈런을 포함해 특히 3차례나 투아웃 상황에서 추가점을 냈다. 전날(30일) LG에 당한 패배(1-3 패)를 설욕하며 3연전 시리즈를 1승 1패로 만들었다.
또한 2연패에서 벗어났다. 래리 서튼 롯데 감독은 이날 경기를 마친 뒤 "박세웅이 모든 구종을 효과적으로 던졌다. 투구수도 적게 가져간 훌륭한 투구"라고 만족해했다.
박세웅은 6이닝 동안 마운드를 지키며 84구를 던졌다. 서튼 감독은 "두 경기 연속으로 선발승을 달성하기 충분한 안정적인 투구를 보였다"고 말했다.
그는 또한 "타자들이 선취 2득점을 올려주며 박세웅이 더 힘을 내 공을 던질 수 있었다"며 "전날 경기 결과에 실망하지 않고 다시 에너지를 모아 공격적인 모습과 우리가 갖고 있는 장점을 살리는 경기를 했다"고 덧붙였다.
서튼 감독은 "내일(6월 1일) 경기에서도 이겨 위닝 시리즈로 팬들 응원에 보답하고 싶다"고 강조했다. 롯데와 LG는 6월 1일 이번 3연전 마지막 날 경기를 치른다. 찰리 반즈(롯데)와 애덤 플럿코(LG)가 각각 선발투수로 예고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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