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지영 기자] 다올투자증권이 장 초반 급락했다.
24일 오전 9시 50분 기준 다올투자증권은 전일 대비 1천550원(29.92%) 내린 3천63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5천60원으로 장을 연 다올투자증권은 장 초반 급속도로 주가가 하락해 9시 25분경 하한가를 기록했다. 거래량은 110만3천4주가 거래되고 있다.
다올투자증권의 하한가는 외국계 투자은행 SG증권 창구를 통한 대규모 매도세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SG증권은 이날 38만2천996주를 매도해 거래 비중 24.53%를 차지했다.
이와 관련 다올투자증권 측은 "신용 잔고물량이 많았는데 이익 실현을 위해 매물을 내놓은 것 같다"며 "회사 내 악재는 없다"고 설명했다.
다올투자증권은 지난달 31일 상환우선주(RCPS) 29만8천507주에 대해 보통주 전환 청구가 접수됐다고 공시했다.
RCPS의 보통주 전환으로 전체 보통주 주식 수는 6천31만4천92주에서 6천61만2천599주로 소폭 증가하고 전환된 신주는 지난 20일 상장됐다.
한편 SG증권이 장 초반 내던진 종목 중 대성홀딩스, 세방, 삼천리, CJ 등이 코스피 하락률 상위 50종목에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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