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정유림 기자] 카카오모빌리티는 국내에서 쉽게 접하기 어려운 전기트럭과 이동약자도 이용 가능한 특수차량을 카카오 T 앱에서 구매까지 연결하는 중개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7일 밝혔다.
카카오모빌리티는 이를 위해 GS글로벌, AT모빌리티 등과 협력을 시작했다. 첫 번째로 선보이는 차량은 비야디(BYD)의 1톤 전기트럭인 티포케이(T4K)다. 구매를 원하는 이용자는 카카오 T 내 마이카 탭과 카카오내비 내 내차관리 탭에 노출된 구매상담 아이콘을 통해 상담을 신청할 수 있다.
교통약자를 위한 차량 라인업도 확보했다. 영국 LEVC의 국내 판매 기업인 AT모빌리티와 협력해 올 3분기 내 장애인과 비장애인 겸용 친환경차인 TX 모델을 카카오 T에서 선보일 계획이다. 런던 블랙캡으로 유명한 TX는 휠체어에 앉은 채로 탑승이 가능한 슬라이드 레일이 기본 장착돼 있다.
류긍선 카카오모빌리티 대표는 "이번 서비스를 통해 보편적 이동에 대한 가치를 제고하고 오프라인 판매 거점을 확보하기 어려운 특수차량 판매사에게 새로운 판매 활로를 제공하는 상생 역할도 가능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