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박소희 기자] 유영상 SK텔레콤 대표는 28일 오전 10시 서울시 중구 소재 SKT사옥에서 열린 제 39기 주주총회에서 "올해 상반기 중으로 'Ifland(이프랜드)'의 서비스를 대폭 업그레이드할 예정이다. 나만의 3D 공간을 꾸리고 삶을 기록할 수 있도록 하고, 3D 기반의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로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유 대표는 "기존 공간에 더해 새롭게 추가된 나만의 공간을 융합해 메타버스를 확장하고자 한다"면서 "이와 함께 SK텔레콤이 보유한 웹3 인프라를 기반으로 경제 시스템을 본격화, 고객이 직접 스튜디오에서 제작한 아이템을 NFT(대체불가능토큰) 시장 등 마켓플레이스에서 거래가 가능하도록 할 예정"이라고 부연했다.
또 "도이치텔레콤과 NTT도코모 등을 비롯한 글로벌 기업들과의 협업을 지속 강화함으로써 인기 콘텐츠를 확보하고 마케팅 동력을 높여 글로벌 시장에 본격 진입할 예정"이라고 다짐했다.
한편 이날 정기 주주총회에서는 ▲제39기(2022년) 재무제표 승인 ▲주식매수선택권 부여 ▲사외이사 선임 ▲감사위원회 위원 선임 ▲이사 보수한도 승인 등이 안건으로 상정돼 가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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