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정유림 기자] 네이버와 교육기업 크레버스가 인공지능(AI) 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 환경 조성에 나선다.
두 회사는 지난 22일 경기도 성남시 네이버 제2사옥 '1784'에서 초중고 교육사업 협력과 초거대 AI 교육 지원을 위한 업무 협약식을 맺었다.
네이버는 자사 초거대 AI 하이퍼클로바 언어모델 도구인 '클로바 스튜디오' API(애플리케이션 프로그래밍 인터페이스)를 크레버스가 구축하는 자체 포털에 연동해 학생들이 쉽게 프로그램을 개발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네이버의 교육용 플랫폼 웨일 스페이스와 크레버스 플랫폼 간 제휴도 추진한다. 웨일 스페이스 상에서 크레버스 코딩 교육 브랜드 '씨큐브코딩' 프로그램과 코딩 콘텐츠 '코드얼라이브' 등을 활용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연동한다.
향후 웨일 스페이스를 활용하는 교육 현장에 크레버스가 보유한 코딩 교육 노하우를 접목, AI 분야 교육 전문가를 양성하는 등도 협력할 예정이다.
정석근 네이버클라우드 최고전략책임자(CSO)는 "클로바 스튜디오가 교육 현장에서도 의미있게 활용되길 기대한다"며 "AI 개발에 대한 접근성을 높여 창의적인 인재를 양성하는데 기여할 것"이라고 했다.
송상헌 크레버스 전략 마케팅 본부장은 "크레버스는 선도적인 AI 리터러시 교육을 통해 21세기 인재를 길러내는데 기여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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