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조정훈 기자] 인천시설공단은 안전한 시설 환경 조성을 위해 지난 17일 중봉지하차도 양방향 통행을 전면 통제하고 시설물 정기 점검·정비를 실시했다고 20일 밝혔다.
중봉지하차도는 청라국제도시를 남북으로 관통하는 인천 최장 구간(1.93㎞) 지하 차도로 하루 4만여 대 차량이 통행하고 있다.
서구 산업단지, 북항 등과 인접해 있어 화물 차량 통행이 많아 안전 사고 위험에 노출돼 있다.
이날 공단은 지하차도 경보·소화 및 피난 설비 점검, 무정전 전원 장치 교체, 비상 방송 용 스피커 교체, 방음 터널 소화기 추가 설치, 신축 이음 포트 홀 보수 등을 실시했다. 특히 방음 터널 재난 안전 관리를 위해 방재 시설도 중점 점검했다.
김종필 공단 이사장도 현장을 방문해 시설 등을 살펴 본 뒤 직원들을 격려했다.
그는 "시설물의 정기 안전 점검과 예방 보전을 철저히 해 시민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지하차도를 이용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일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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