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오경선 기자] 사이버 위협 인텔리전스(CTI) 전문 기업 샌즈랩이 코스닥시장 상장 첫날 '따상'(시초가가 공모가의 두 배에 형성된 후 상한가)에 성공했다.
15일 오전 9시 1분 현재 샌즈랩은 시초가보다 6천300원(30%) 오른 2만7천300원에 거래 중이다. 시초가는 공모가(1만500원)보다 100% 높은 2만1천원에 형성됐다.
샌즈랩은 앞서 일반 공모 경쟁률로 868.07 대 1을 기록했다. 기관투자자 수요예측에서도 1천326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하며 공모가를 희망밴드 최상단으로 확정했다.
샌즈랩은 인공지능과 빅데이터 기반의 높은 기술력으로 보안업계에서 인정받으며 지난 2017년 상장사 케이사인의 자회사로 편입됐다.
샌즈랩의 핵심 기술은 하루 평균 200만 개, 누적 22억 개 이상이라는 압도적 규모의 악성코드 빅데이터 분석·수집 능력이다. 아시아 1위의 방문자 수와 데이터 보유량을 갖고있는 인텔리전스 플랫폼 '멀웨어즈닷컴(malwares.com)'을 기반으로, 고객들에게 SaaS(Software as a Service) 형태는 물론 다양한 솔루션 형태로 사이버 위협에 대한 정보 서비스를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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