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오경선 기자] 사이버 위협 인텔리전스(CTI) 전문 기업 샌즈랩은 일반투자자를 대상으로 공모 청약을 진행한 결과 868.07 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7일 밝혔다. 청약 증거금은 4조2천155억원으로 집계됐다.
샌즈랩은 앞서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을 거쳐 공모가를 희망밴드 최상단인 1만500원으로 확정했다.
샌즈랩의 핵심 기술은 하루 평균 200만개, 누적 22억개 이상의 악성코드 빅데이터 분석·수집 능력이다. 인텔리전스 플랫폼 멀웨어즈닷컴(malwares.com)을 기반으로, 고객들에게 SaaS(Software as a Service) 형태는 물론 다양한 솔루션 형태로 사이버 위협에 대한 정보 서비스를 제공한다.
김기홍 샌즈랩 대표는 "쉽지 않은 시장 상황에서도 샌즈랩의 가능성을 믿고 투자해 주신 분들께 감사드리며, 실적으로 보답할 수 있도록 꾸준히 앞서 나가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샌즈랩은 오는 15일 코스닥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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