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오경선 기자] 사이버 위협 인텔리전스(CTI) 전문 기업 샌즈랩은 공모가를 희망밴드 최상단인 1만500원으로 확정했다고 3일 밝혔다.
기관투자자 수요예측에 1천541개 기관이 참여해 1천325.79 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수요예측에 참여한 기관투자자 대부분(98.08%)이 공모가 상단 혹은 초과의 가격을 제시했다.
주관사인 키움증권 관계자는 "인공지능과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샌즈랩의 차세대 기술력은 물론 국내외 영업 확장 가능성이 투자자들에게 인정받은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김기홍 샌즈랩 대표는 "챗(Chat)GPT 등 날로 발전하는 인공지능 시대에, 새로워지는 사이버 공격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길 바라는 염원을 수요예측에서 보여주신 것 같다"며 "글로벌 최고의 CTI 기업으로서 확고히 자리매김해 앞으로도 유의미한 실적을 만들어가며 주주들께 보답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샌즈랩은 오는 6~7일 일반 투자자 청약을 진행한 후 15일 코스닥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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