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美 CPI 결과 앞두고 약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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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도 하락 출발

[아이뉴스24 김지영 기자] 미국의 1월 소비자물가지수(CPI) 결과를 앞두고 국내 증시에 긴장감이 돌고 있다.

13일 오전 9시 14분 기준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17.04포인트(0.69%) 내린 2451.69에 거래되고 있다.

6일 코스피가 전 거래일 대비 0.85% 하락하며 출발했다.
6일 코스피가 전 거래일 대비 0.85% 하락하며 출발했다.

기관이 901억원을 순매도 중이며 개인은 801억원, 외국인은 107억원을 순매수 중이다.

시총 상위종목 중 대부분이 내림세다. LG에너지솔루션, SK하이닉스, 삼성바이오로직스 등이 내리고 있다.

업종별로는 서비스업, 운수창고업, 전기전자 등이 하락세며 기계, 화학 등의 업종은 오르고 있다.

지난 10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69.30포인트(0.50%) 오른 3만3869.27에 거래를 마쳤다. 대형주 중심의 S&P500 지수는 전일 대비 8.96포인트(0.22%) 오른 4090.46,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71.46포인트(0.61%) 내린 1만1718.12로 거래를 마감했다.

김석환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소비자 물가지수가 시장 예상보다 높게 나오면 그간 연준의 긴축에 대한 우려가 완화된 모습에서 다시 우려가 커지는 모습을 보일 것"이라며 "지난주 1월 고용보고서가 나오고 시장과 연준과의 괴리가 좁혀졌는데, 이번에 둔화하는 인플레이션이 고개를 드는 모습이 나오면 시장이 흔들릴 가능성이 크다"고 했다.

코스닥도 하락세다. 전일 대비 3.6포인트(0.47%) 내린 768.84에 거래되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37억원, 107억원을 팔아치우고 있으며 개인은 279억원을 사들이고 있다.

시총 상위 종목 중 에코프로비엠, 에코프로, 오스템임플란트 등은 상승 중이며 셀트리온헬스케어, 엘앤에프, 카카오게임즈 등은 내리고 있다.

업종별로는 석유와 가스, 창업투자 등은 오름세고 식료품 소매, 해운사 등은 내림세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3.00원(0.23%) 오른 1천268.2원에 거래되고 있다.

/김지영 기자(jy1008@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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