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오경선 기자] 장중 혼조세를 보이던 코스피지수가 9일 약보합으로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일 대비 2.12포인트(0.09%) 하락한 2481.52로 거래를 마쳤다.
기관이 3천828억원을 순매도한 반면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2천138억원, 1천481억원을 순매수했다.
대형주 중 신한지주가 3% 이상 빠졌고 KB금융도 2%대 약세를 보였다. 셀트리온, 삼성물산, SK하이닉스, 현대모비스, 삼성바이오로직스 등은 1% 미만으로 하락했다. 반면 포스코케미칼이 7% 이상 급등했고 포스코홀딩스, 카카오, LG화학, 삼성SDI 등도 올랐다.
업종별로 금융업, 보험업, 섬유의복 등은 하락한 반면 비금속광물, 철강금속, 화학 등은 상승했다.
코스닥은 전일보다 4.60포인트(0.59%) 오른 784.58로 장을 마감했다.
외국인이 1천550억원을 사들였다. 반면 기관이 931억원, 개인이 148억원을 팔아치웠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 에코프로가 10% 올랐고 에코프로비엠도 7%대 강세를 나타냈다. 천보, 엘앤에프 등도 4% 이상 오르며 2차전지 관련주가 코스닥지수의 상승 전환을 이끄는 모습을 나타냈다. 케어젠, 휴젤, 카카오게임즈 등도 오른 반면 CJ ENM, 셀트리온제약, HLB, 셀트리온헬스케어 등은 내렸다.
금융, 전기전자, 컴퓨터서비스 등은 상승한 반면 방송서비스, 통신방송, 통신서비스 등은 하락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0.3원(0.02%) 상승한 1천260.4원으로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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