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서민지 기자] LG전자가 지난해 TV 재고 정상화를 위해 노력한 결과 현재 재고가 평년 수준에 근접했다고 봤다.
LG전자는 27일 진행된 지난해 4분기 실적 발표 컨퍼런스콜에서 "지난해 글로벌 TV 수요 감소와 실판매 감소로 자사를 포함한 제조사와 유통사의 재고 수준이 늘었다"며 "재고 수준 정상화를 위한 마케팅 비용 지출이 큰 폭 발생했다"고 말했다.
이어 "철저한 물동 관리, 성수기 재고 건전화 노력에 힘입어 현재 당사 유통 재고 수준은 전년 동기 대비 감소해 평년 수준에 근접한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지속적인 경기 침체, TV 수요 감소로 시장 내 경쟁 심화가 예상된다"며 "현재 수준의 재고 운영을 목표로 건전한 재고 수준을 지속 유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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