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조정훈 기자] 인천광역시가 대학(원)생들의 학자금 대출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대출금 이자를 지원한다.
인천시는 한국장학재단에서 대출받은 대학(원)생 학자금대출(등록금, 생활비)의 이자 지원 대상자를 다음달 15일부터 한달 간 접수 받는다고 26일 밝혔다.
대상은 부모 또는 본인이 1년 이상(계속) 시에 주민등록이 돼 있는 국내 대학교(대학원 포함) 재·휴학생 및 미취업 졸업생이다.
한국장학재단에서 산정하는 가구 소득 8분위 이하거나 3자녀 이상 다자녀가구다. 대학생은 졸업 후 5년 이내, 대학원생은 졸업 후 2년 이내까지 지원된다.
대상자로 선정되면 2019년 1학기부터 대출 받은 학자금의 지난해 하반기(2022년 7~12월) 발생한 이자 전액이 지원된다.
신청‧접수 기간은 2월15일 오전 9시~3월14일 오후 6시까지다. 시 누리집 게시판에서 온라인 신청 한 후 구비 서류를 첨부하면 된다.
지원 여부와 금액은 오는 5월 말 확정해 대출 계좌 상환 처리 형태로 지원될 예정이다. 한국장학재단 누리집에서 대출 계좌 별 지원 내역을 확인할 수 있다.
김경선 교육협력담당관은 "학자금 대출 이자 지원으로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생들의 부담이 조금이나마 덜어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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