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박예진 기자] 크래프톤(대표 김창한)이 인공지능(AI) 분야 핵심 인재 양성을 위한 장학 프로그램 '크래프톤 AI 펠로우십(KRAFTON AI Fellowship Program)'을 실시한다고 12일 발표했다.
크래프톤 AI 펠로우십은 대학생을 대상으로 현장 실무 경험과 양질의 교육 과정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이 프로그램에서 발굴한 인재를 딥러닝 연구의 확대와 신규 사업 추진을 위한 미래 전문가로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선발 인원에게는 연구장학금 1천만원과 2개월간의 크래프톤 AI 리서치 센터 인턴십, 멘토링 등 다양한 혜택이 주어진다.
장학생들은 인턴십 기간 국내외 교수들의 지도를 받아 연구과제를 수행하고, 논문을 작성한다. 작성한 논문이 AI 학회 심사를 통과할 경우 학회 참가비도 지급해준다. 특히 인턴십 우수 수료자에게는 크래프톤 입사 기회도 부여된다.
모집 기간은 12월 12일부터 31일까지며, 최종 결과는 2023년 2월 말 발표할 예정이다. 선정 과정은 총 3단계로, ▲1차 온라인 시험 ▲2차 오프라인 시험 ▲3차 구술 면접 순으로 진행된다. 크래프톤은 핵심 인재 양성을 목표로 하는 만큼 각 시험 전형은 AI 이론부터 응용 기술에 이르기까지 최상급 수준의 문제들로 구성했다고 밝혔다.
이강욱 크래프톤 딥러닝 본부장은 "이번 장학 프로그램은 AI 분야 국내 정상급 인재 발굴과 양성을 목표로, 파격적인 혜택과 체계적인 커리큘럼으로 준비했다"며, "업계 최고 수준의 연구 장비와 환경을 제공해 학생들이 연구에만 몰입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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