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박소희 수습 기자] LG유플러스가 한국환경공단과 함께 탄소중립 실천 시 각종 혜택을 주는 친환경 알뜰폰(MVNO) 요금제를 선보인다.
LG유플러스(대표 황현식)는 8일 한국환경공단(이사장 안병옥)과 함께 생활 속 탄소중립 실천 시 친환경 제품을 선물하는 '탄소중립 실천요금제'를 출시한다고 발표했다.
알뜰폰 이용 고객을 대상으로 출시된 탄소중립 실천요금제는 한국환경공단의 ‘탄소중립 실천포인트'에 가입하고 탄소중립 생활실천에 참여하면 단계별로 사은품을 제공하는 ESG 요금제다.
요금제는 '탄소중립실천 11GB'와 '탄소중립실천 7GB' 총 2종류로 출시됐다. '탄소중립실천 11GB'는 LG유플러스 망을 사용하는 9개 알뜰폰 업체에서 기본 데이터 월 11GB에 일 2GB를 추가로 제공하고, 모두 소진 시 3Mbps 속도로 데이터를 무제한 제공한다. '탄소중립실천 7GB'는 데이터를 월 7GB 기본 제공하고 모두 소진시 1Mbps 속도로 무제한 제공한다.
월 이용요금은 ▲탄소중립실천 11GB 2만900원 ▲탄소중립실천 7GB 6천600원부터이며, 세부 가격은 사업자별로 상이하다.
가입 시 혜택으로는 요금제에 가입한 고객이 1개월 이내에 탄소중립 실천포인트에 가입하면 친환경 세안 비누와 로션을 받을 수 있다.
이어 가입 후 12개월 이내에 ▲전자영수증 발급 ▲리필스테이션 이용 ▲무공해차 대여 ▲다회용기 사용 ▲친환경제품 구매 ▲미래세대(어린이, 청소년) 실천 등 6개 분야의 탄소중립 실천 항목 중 1개 이상을 완료하면 친환경 목욕용품 세트도 증정받는다.
뿐만 아니라 LG유플러스 망을 이용하는 알뜰폰과의 공동 파트너십 프로그램 '+알파'에서 후불 요금제에 가입하고 탄소중립 실천포인트에 가입한 고객에게도 친환경 세안 비누와 로션을 제공한다.
오승환 한국환경공단 탄소중립지원처장은 "공단은 다양한 기관과의 협업으로 탄소중립을 실천하는 국민에게 인센티브 외에도 금융우대, 레저 등 생활밀착형 혜택을 드리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이번 통신사의 알뜰요금제 출시가 국민들의 탄소중립 실천행동을 가속화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언급했다.
유호성 LG유플러스 MVNO사업담당은 "고객들이 탄소중립 실천문화를 쉽게 이해하고, 참여하길 바라는 마음에 한국환경공단과 함께 탄소중립 실천요금제를 만들었다"며 "앞으로도 고객이 일상 속에서 쉽게 참여할 수 있는 ESG 요금제를 지속 출시하겠다"고 말했다.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