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안세준 기자] 한·중·일 통신사업자 협의체 SCFA의 인공지능 태스크포스가 주관한 '글로벌 AI 콘퍼런스 2022'가 성료됐다.
KT(대표 구현모)는 지난 26일 온라인 방식으로 진행된 글로벌 AI 콘퍼런스 2022가 성황리 마무리됐다고 발표했다.
'글로벌 AI 콘퍼런스 2022'는 KT와 차이나모바일, NTT도코모로 구성된 한·중·일 통신사업자 협의체 SCFA의 인공지능 태스크포스(AI TF)가 주관한 행사다. 통신사업자와 글로벌 기업 간 AI 분야 협력을 강화하고, AI 스타트업 협력 채널 확보를 위해 진행됐다.
콘퍼런스는 글로벌 텔코 자이언트(Global Telco Giant), 글로벌 테크 자이언트(Global Tech Giant) 2개 세션으로 운영됐다. 각 세션에서는 KT를 비롯해 차이나모바일, NTT도코모, 텔레포니카, 구글 등 글로벌 통신·빅테크 기업 AI 전문가가 주제 발표를 했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텔레포니카의 AI 360도 시각에 대한 기조 강연과 KT 메타버스 플랫폼 '지니버스'와 개방형 연구포털 '지니랩스' 등에 대한 발표가 이뤄졌다.
두 번째 세션에서는 구글의 통신 분야 혁신 사례가 소개됐다. OPPO의 메타버스 지능형 모바일 디바이스 기술과 샤오미의 모바일 및 IoT 단말 관련한 AI 애플리케이션 등이 소개됐다.
KT는 SCFA 일원으로 차이나모바일·NTT도코모와 글로벌 기술 협력의 장을 정기적으로 마련하고, 다양한 기업과 AI 분야 협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배순민 KT 융합기술원 AI2XL연구소장은 "글로벌 AI 콘퍼런스 2022를 계기로 한·중·일 통신사의 AI 기술 경쟁력이 한층 더 강화되기를 기대한다"며 "글로벌 기업들과 AI 분야의 협력을 이어가는 동시에 이번 행사가 세계적인 AI 콘퍼런스로 자리 잡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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