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혜경 기자] 다쏘시스템이 세계 문화유산을 가상세계에 복원하는 '살아있는 유산' 켐페인을 진행한다.
다쏘시스템은 오는 25일부터 26일까지 파리의 시테 드라 레우시트(Cité de la Réussite)에 해당 프로젝트의 작품을 전시한다고 15일 발표했다.
2020년부터 시작된 살아있는 유산 캠페인은 건강과 도시, 자연, 에너지, 자원보호 등 인류가 직면한 문제들을 버추얼 트윈 기술로 재해석해 실제와 같은 경험을 제공하는 데 목적이 있다.
해당 프로젝트는 '버추얼 하모니'와 '생명을 위한 물'에 이어 세 번째다. 독일‧인도‧일본‧맥시코‧네덜란드‧미국에서 총 32명이 참가해 다쏘시스템의 3D익스피리언스 플랫폼에서 콜로세움과 폼페이, 바빌론의 공중정원 등을 재구현했다.
다쏘시스템은 멘토링과 3D익스피리언스 에듀를 지원했다. 참가자들은 모델링과 시뮬레이션, 인포메이션 인텔리전스, 협업 애플리케이션 교육을 통해 정밀한 버추얼 트윈 모델을 제작할 수 있었다.
빅투아 드 마제리(Victoire de Margerie) 다쏘시스템 마케팅‧커뮤니케이션 부사장은 "과거와 현재, 미래 세대가 소통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이번 캠페인을 준비했다"며 "혁신 솔루션을 통해 과거를 깊이 이해하며 다음 세대가 더 나은 미래를 설계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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