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송혜리 기자] KT가 소상공인용 홍보·무선 네트워크 서비스를 선보인다.
KT(대표 구현모)는 매장 내 TV를 활용해서 가게 홍보가 가능한 'TV 사장님 초이스'와 끊김없이 신용카드 결제기나 POS 이용이 가능한 '결제안심 인터넷'을 출시한다고 2일 발표했다.
'TV 사장님 초이스'는 소상공인 맞춤형 마케팅 서비스를 올레 tv와 함께 이용 할 수 있는 상품이다. 매장에 부착한 홍보물 대신, TV를 활용해 매장의 메뉴, 이벤트, 신상품 출시 등의 정보가 디지털 사이니지 기반으로 제공되는 서비스다.
이를 구현하기 위해 KT는 올레 tv 내에 '디지털정보디스플레이(DID)'기술을 적용했다. 그 동안 DID 광고를 하기 위해 소상공인들이 직접 콘텐츠를 만들어 운영을 하거나 별도의 디스플레이를 구축해야 하는 비용 부담이 있었다.
KT는 이러한 소상공인의 어려움을 지원하기 위해 이번 서비스를 구성했다. 업계 최초로 전담 센터를 개설해 고품질 홍보물 제작부터 송출까지 'TV사장님 초이스'에 대한 모든 것을 원스톱 지원한다.
'TV 사장님 초이스'는 TV와 결합, 3년 약정 시 월 2만5천300원에 이용 가능하다. 가입한 모든 이용자에 계절별로 1회씩 콘텐츠를 무상으로 제작해 주고, 업종별로 다양한 템플릿을 지속적으로 공급해서 이용자가 콘텐츠를 직접 제작할 수 있는 환경도 제공한다.
아울러 회사는 유선망 상태가 좋지 않을 때 LTE라우터를 통해 무선망으로 연결성을 유지해주는 '결제안심 인터넷'을 출시했다. 카드결제기나 POS를 이용하는 소상공인에게 손님이 결제를 원할 때 끊김없이 계산이 가능하다.
식당, 주점, 카페, 미용실 등 카드 결제가 잦은 업종에서는 결제 처리 속도도 중요하기에 기본적으로 유선망을 제공하고 긴급 시에만 무선망으로 자동 전환 시키는 점이 특징이다. 기존 일반인터넷 상품에 월 3천300원만 추가하면 서비스 이용이 가능하다.
박정호 KT 커스터머DX사업단 상무는 "엔데믹 이후 소상공인들이 재도약할 수 있도록 도움이 되고자 전용 상품을 출시했다"며 "KT는 ‘소상공인들께 확실한 행복을 드리자’라는 의미에서 소확행 캠페인의 일환으로 소상공인 전용 혜택존도 신규 오픈 한 만큼 앞으로도 다양한 혜택을 늘려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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