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문영수 기자] 웹젠이 '뮤 아크엔젤' 시리즈를 연달아 흥행시키며 새로운 캐시카우를 확보했다.
웹젠(대표 김태영)이 지난 9일 서비스를 시작한 신작 뮤 아크엔젤2는 출시 일주일만에 구글플레이 매출 순위 8위를 기록했다. 인기 순위도 1위에 올라 추가적인 순위 상승도 기대되고 있다.
뮤 아크엔젤2는 '뮤 온라인' 지식재산권(IP)을 기반으로 한 대규모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이다. 기존 게임들과 달리 3종 캐릭터를 중복으로 육성할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웹젠은 뮤 아크엔젤2에 실시간 채팅이 가능한 길드 전용 카카오톡 채팅방 생성을 지원하는 등 커뮤니티 기능을 강화했다. 아울러 월드 서버 기반의 대규모 공성전 등 다양한 PvP 콘텐츠도 추가할 예정이다.
전작인 '뮤 아크엔젤' 역시 구글플레이 매출 20위권을 지키며 쌍끌이 흥행을 이끄는 모습이다. 뮤 아크엔젤은 2020년 5월 출시 후 구글플레이 매출 3위에 오른 바 있는 히트작이다. 뮤 아크엔젤의 흥행에 힘입어 웹젠의 올해 상반기 뮤 IP 게임 총 매출은 전년 대비 38% 증가한 966억원을 달성한 바 있다.
웹젠은 뮤 아크엔젤 시리즈의 잇따른 흥행으로 '뮤 오리진' 시리즈에 이은 새로운 캐시카우를 확보했다. 정통 MMORPG인 뮤 오리진 시리즈와 달리 뮤 아크엔젤 시리즈는 모바일에 특화된 편리함과 빠른 성장으로 차별화를 꾀했다.
회사 측은 "신작과 전편의 인기가 같이 계속되면서 뮤 아크엔젤 시리즈는 뮤 오리진 시리즈, R2에 이어 웹젠의 주요 게임 IP로 시장에 자리잡았다"며 "뮤 아크엔젤 시리즈만의 차별화된 콘텐츠를 강화하고 지속적인 업데이트와 꾸준한 회원 관리를 통해 장기 흥행의 발판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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