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심지혜 기자] 티맵모빌리티와 랜터카 중개 플랫폼 카모아가 '티맵(TMAP) 렌터카' 서비스 제공을 위해 손을 잡았다. 새로운 서비스는 내년 1분기 중 티맵에 탑재된다.
티맵모빌리티는 카모아 서비스를 운영 중인 팀오투와 제휴 계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발표했다.
카모아는 중소 렌터카 업체의 가격을 비교해 주는 플랫폼 사업자 중 가장 많은 업체들과 제휴를 맺고 있는 1위 사업자다. 전국 472개 렌터카 업체의 3만9천여대 차량을 대상으로 실시간 가격비교 및 예약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 제휴로 티맵모빌리티는 티맵플랫폼에서 카모아와 연계된 모든 렌터카 업체의 차량목록, 상세정보, 업체정보 및 예약·취소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된다. 소비자는 가격 비교를 통해 가장 저렴한 차량을 원하는 조건에 사용할 수 있다.
향후에는 렌트카 이용 시 사용자가 있는 곳으로 차를 가져다 주는 차량 배달 서비스를 비롯해 카셰어링, 중장기 렌터카 등 다양한 차량 공유 사업으로 서비스를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이재환 티맵모빌리티 전략그룹장은 "중소 렌터카 업체들의 매출 상승을 도모하는 등 플랫폼업체와 기존 업계 간 상생형 사업 모델을 지속적으로 강화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소비자들에게 이동의 행복과 편의를 줄 수 있는 올인원 모빌리티 플랫폼으로 진화할 수 있도록 다양한 사업으로 서비스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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