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문영수 기자] 한빛소프트가 전문경영인 체제로 전환된다.
한빛소프트는 사내이사인 이승현 경영지원실장(사진)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고 27일 발표했다. 임기는 3년이다.
1970년생인 이승현 대표는 서강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LG화재(현 KB손해보험), 게임 벤처 등을 거쳐 2009년 한빛소프트에 합류, 2019년부터 경영지원을 맡아온 재무 전문가다.
한빛소프트는 2020년 정기 주주총회에서 이승현 사내이사를 신규 선임한 이후 전문경영인 체제를 준비했다고 설명했다. 김유라 전 대표는 코로나19 이후 회사의 새로운 변화와 도약을 준비하기 위한 적기라고 판단해 사임 의사를 밝혔다.
이승현 신임 대표는 "한빛소프트가 지속적으로 추구해 왔던 도전적인 DNA 위에 미래 사업환경 변화에 대비한 효율적인 경영으로 내실을 강화해 어려움 속에서도 흔들리지 않는 강한 회사로 만들어 나가도록 임직원들과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유라 전 대표는 "좀 더 자유로운 위치에서, 창업가 정신을 되살려 초심자의 각오로 신사업 발굴과 개발에 기여할 계획"이라며 "신임 대표이사께서 회사를 잘 이끌어 주실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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