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태헌 기자] 11번가가 또 다시 영업손실을 기록했다.
11일 SK텔레콤의 영업실적 공시를 통해 공개된 11번가의 2021년 2분기 매출액은 1천329억원, 영업손실은 140억원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11번가는 올해 상반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과 이커머스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추가 비용이 발생했다고 설명했다.
11번가는 상반기 국내 이커머스 시장의 지각변동 속에서 미래 성장기반을 다지기 위한 전략으로 동영상 리뷰, 라이브 방송 기반의 동영상 커머스와 협업을 통한 배송 경쟁력 강화에 집중해 왔다.
11번가 이상호 사장은 "11번가의 상반기는 변곡점을 맞은 이커머스 시장에서 11번가만의 경쟁력을 갖추기 위한 토대를 마련한 시기"라며 "하반기에는 고객에게 차별화된 서비스로 독보적인 쇼핑경험을 제공하는 업그레이드된 11번가의 모습을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