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신지훈 기자] 롯데쇼핑 통합 온라인몰 롯데온(ON)에 최근 판매업체 입점 사례가 늘고 있다. 지난 5월부터 진행 중인 '입점 세 달간 판매수수료 0%' 프로모션이 효과를 거뒀다는 평가다.
롯데쇼핑은 지난 5월부터 이달 초까지 롯데온의 일 평균 신규 입점 셀러 수가 평소 대비 125.1% 늘었다고 20일 밝혔다.
지난달 말을 기준으로 롯데온에 상품을 등록한 셀러 수는 행사 전인 4월과 비교해 21.6% 늘었고, 매출이 발생한 셀러 수도 14.5% 증가했다.
롯데온은 신규 입점 셀러의 상품 노출을 돕고자 '타임딜' 카테고리에 신규 셀러를 위한 전용 공간을 마련했다. 매월 신규 셀러를 위한 기획전도 운영 중이며, 광고 집행 시 사용할 수 있는 '광고 머니'도 지원하고 있다.
이에 입점 후 한 달만에 일 매출 1천만원을 달성한 사례도 등장했다.
수산물을 판매하는 '이맛에 바나나'라는 셀러는 지난 5월 입점 후 일 평균 매출이 20만원이 되지 않았는데, 타임딜을 통해 매출이 늘며 입점 한 달만에 하루 매출 1천만원을 달성했다. 과일을 판매하는 '정겨운농산'도 6월 초 입점한 이후 7월 일 매출 1천200만원 이상을 기록했다.
롯데온 '판매수수료 0%' 프로모션은 이달 말 끝이 난다. 롯데온은 새로 입점하는 셀러에게 입점 시점을 기준으로 3개월간 판매수수료를 받지 않는다. 예로 이달 말에 입점하면 앞으로 3개월간 판매수수료가 면제되는 것이다.
김동근 롯데온 셀러지원팀장은 "판매수수료를 포함해 신규 셀러 상품의 노출을 적극적으로 지원하는 등 신규 입점 셀러들이 롯데온에 안착할 수 있도록 다양한 방안을 마련해 운영 중"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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