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여름 에어컨, 롯데온이 책임진다…최대 11% 할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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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삼성 등 에어컨 200여종 기획전 통해 선봬

롯데온이 7월 한 달간 '에어컨 할인 대전'을 진행한다.  [사진=롯데쇼핑]
롯데온이 7월 한 달간 '에어컨 할인 대전'을 진행한다. [사진=롯데쇼핑]

[아이뉴스24 신지훈 기자] 롯데온(ON)은 7월 한 달간 '에어컨 할인 대전'을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기획전에서는 LG, 삼성 등 인기 에어컨 상품을 최대 11% 할인 판매한다. 특히 행사기간 중 LG 에어컨을 구매하면 2주 이내 설치를 보장해준다.

롯데온에 따르면 올해는 각 방마다 사용할 수 있는 소형 에어컨이 인기다. 별도의 실외기가 필요 없어 간편하게 옮길 수 있는 '이동식 에어컨'과 창문에 부착해 설치가 간편하고 가격이 저렴한 '창문형 에어컨'이 대표적이다.

실제 롯데온이 지난달 에어컨 매출을 살펴본 결과, 전체 에어컨 매출은 지난해 6월 대비 116.6% 증가했다. 이 중 이동식 에어컨과 창문형 에어컨 매출은 전년 대비 각각 40배, 16배 늘었다. 소형 에어컨이 전체 에어컨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지난해 3% 이하에서 올해 38.9%로 대폭 증가했다.

이에 롯데온은 관련 제품 200여종을 할인된 가격으로 선보인다. 오는 5일부터 11일까지 에어컨을 구매하는 고객에게는 기본 할인 혜택 외에도 카드사별 최대 7% 할인을 추가로 제공한다.

고요한 롯데온 대형가전 MD는 "장마가 끝나고 무더위가 찾아오면 에어컨 주문이 폭주해 에어컨 가격이 비싸지고 설치 대기 기간이 길어지는 등 구매에 어려움이 발생한다"며 "이번 할인 대전은 저렴한 가격에 빠르게 설치가 가능한 에어컨을 구매할 수 있는 기회"라고 말했다.

/신지훈 기자(gamja@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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