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박진영 기자] 쌍용정보통신이 EBS클라우드 서비스 운영 사업을 수주했다.
아이티센그룹의 계열사 쌍용정보통신은 86억 원 규모의 한국교육방송공사(EBS) '방송 및 교육 인터넷 서비스 통합 운영 사업'을 수주했다고 1일 밝혔다. 기간은 21년 12월 31일 까지다.
쌍용정보통신은 2015년도부터 'EBS 인터넷 서비스'를 제공했으며, EBS패밀리사이트를 통합 운영했다.
지난해 10월, 90억 규모의 EBS 퍼블릭클라우드 제공 사업자로 선정됐고, 올해 4월 말 기존 IDC에서 퍼블릭클라우드 전환을 성공적으로 완수했다.
쌍용정보통신은 EBS의 인터넷 서비스 전체를 기존 IDC에서 퍼블릭클라우드의 전환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기존 상용 WEB·WAS·DB를 오픈소스 기반 클라우드 서비스로 전환하여 관리하게 된다. 현재 EBS는 인터넷 서비스(메인, 초·중학, 고교강의, 영어, 수학, 이솦, 온라인클래스 사이트)를 운영 중이며, 쌍용정보통신이 이를 총괄하여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쌍용정보통신은 클라우드 사업 본격화를 위해 아이티센, 콤텍정보통신 등 3개 관계사와 협업하여 클라우드 전담 조직 CDP(Cloud Develop Platform)를 신설했다. 올해 CDP 매출 목표는 1천 500억 원이며, 올 1분기 수주액이 작년 일년치를 넘어서며 순조로운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또 최근 클라우드 사업 강화를 위해 250억 원 규모 유상증자(2천350만 주)를 진행 중이다. 유상 증자를 통해 인력 채용 등 많은 투자를 진행할 예정이다. 또 클라우드 인력을 2025년까지 1천명 넘기고, 매출은 전체의 70%까지 끌어올릴 계획이다.
쌍용정보통신 관계자는 "그 동안의 EBS 패밀리사이트 운영 기술력을 인정받아 이번 클라우드 서비스 공급까지 계약을 체결하게 됐다"며 "이를 시작으로 당사는 국내 클라우드 1위 기업을 목표로 전사적 역량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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