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늦어도 11월 공수처장 인청 마쳐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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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중 후보추천위 회의 촉구 '공수처 속도전' 강조

[아이뉴스24 조석근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공수처 출범과 관련 "늦어도 11월까지 인사청문회를 마치고 공수처장 임명의 모든 절차를 끝내야 한다"는 입장을 나타냈다.

공수처장 후보추천위원회가 국민의힘 인사추천으로 가까스로 구성됐지만 정기국회 내 공수처 출범이라는 속도전은 그대로라는 것이다.

최인호 수석대변인은 28일 KBS 라디오 프로그램에서 "공수처법 시행일(7월 15일)로부터 지금 100일이 넘는 위법사항이 진행되고 있다"며 이같은 입장을 나타냈다.

그는 "이번주 국회의장의 소집으로 공수처장 추천위원회의 회의가 열려야 된다"며 "주말부터라도 공수처장과 관련된 논의가 시작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국민의힘이 공수처장 후보추천위 구성에 임한 대신 라임·옵티머스 특별검찰 도입을 요구하는 데 대해선 "공수처 출범과 관련해선 어떤 협상이나 딜도 있을 수 없다"고 선을 그었다.

또한 "라임, 옵티머스 사건은 검찰이 수사에 착수한 상태이기 때문에 검찰에 맡기고 검찰, 정치인, 금융당국 고위공직자 문제에서 의혹이 풀리지 않을 경우 공수처가 그 의혹에 대한 수사를 맡으면 된다"고 강조했다.

최인호 수석대변인은 "국민의힘이 장외투쟁 전 공수처장 추천에 협조하면 당연히 우리는 합의로 공수처장 임명을 추진할 것"이라며 "벌써부터 장외투쟁을 운운하는 것은 공수처 출범 자체를 반대하려고 그런 것 아니냐는 오해를 살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조석근 기자 mysu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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