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문병언 기자] NH농협은행은 지난 4일 서울시 중구 소재 동국대학교 경영관에서 남영수 디지털금융부문 부행장이 참석한 가운데 블록체인 전문인력 특별과정 2기를 개설해 입교행사를 진행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교육과정은 이달부터 다음달까지 8주간 진행하며, 범농협 직원 16명을 대상으로 블록체인 이론 뿐 아니라 블록체인 활용을 위한 실무 중심의 교육을 통해 업무 접점에서 블록체인 기술을 적용할 수 있는 전문인력을 양성하기 위한 것이다.
농협은행은 또 NH디지털R&D센터를 신설해 블록체인 연구 및 신규 사업 서비스 개발을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
지난 4월 은행권 최초로 P2P업체가 발행하는 원리금 수취권의 조작과 변경을 막는 ‘P2P 금융증서 블록체인 서비스’를 출시하는 등 블록체인 기술의 실적용 서비스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입교식에 참석한 남영수 부행장은 “블록체인은 잠재력과 가능성이 큰 4차 산업혁명의 핵심이 되는 기술이다”며 “블록체인 기술에 전문화된 실무인력 양성에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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