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쉐, 신형 '718 카이맨 GT4 클럽스포츠' 공개

[아이뉴스24 한상연 기자] 포르쉐코리아는 카이맨 GT4 클럽스포츠 출시 3년 만에 신형 '포르쉐 718 카이맨 GT4 클럽스포츠'를 새롭게 선보인다고 4일 밝혔다.

신형 718 카이맨 GT4 클럽스포츠는 아마추어 드러이버를 위한 트랙데이 모델과 모터스포츠 참가를 위한 컴페티션 모델 등 두 개 버전으로 출시된다.

포르쉐는 신형 718 카이맨 GT4 클럽스포츠를 개발하면서 더욱 향상된 주행성능과 빠른 랩타임뿐 아니라 환경 파괴 없는 지속가능한 부품 사용에 주안점을 둔 것으로 전해졌다. 천연 섬유 복합 재료로 구성된 차체 부품으로 생산된 최초의 레이싱카다.

특히 3.8ℓ 6기통 수평대향 엔진을 탑재, 직전 모델보다 40마력 향상된 435마력의 출력을 발휘한다.

프리츠 엔칭어 포르쉐 모터스포츠 사장은 "신형 718 카이맨 GT4 클럽스포츠는 이전의 성공적인 모델보다도 더 많은 레이싱 유전자를 보유한다"며 "엔진 동력과 다운포스가 더욱 향상되었고, 운전자 니즈에 따라 콕핏 또한 맞춤화 가능하다"고 말했다.

신형 718 카이맨 GT4 클럽스포츠 두 버전 모두 오는 2월부터 전세계 모터 스포츠 팀과 고객들에게 순차적으로 인도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