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펜으로 독서를…", KT AI 홈스쿨 '기가지니 세이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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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TV와 연동해 영상·음성 콘텐츠 이용 가능

[아이뉴스24 도민선 기자] 어린이용 도서학습 서비스가 기가지니를 만나 음성명령을 쓸 수 있다.

KT(대표 황창규)는 세이펜(대표 김철회)과 함께 전용도서를 기가지니에 접목한 AI 홈스쿨 '기가지니 세이펜'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27일 발표했다.

이 서비스는 세이펜을 전용도서에 갖다 대면 인공지능TV 기가지니에서 관련 영상과 음성 학습 콘텐츠를 제공하는 AI 교육 서비스다. 100여개 국내외 출판사에서 발간하는 2만여권의 도서(아람출판사의 요술 항아리, 세이펜북스의 윙스리더스, 뉴베사 등) 에 해당하는 영상 및 음성 콘텐츠를 제공하며, 유아뿐 아니라 캠브릿지의 그래머인유즈와 같은 성인용 학습 콘텐츠도 제공한다.

기존 세이펜 이용자는 SD카드에서 콘텐츠를 다운로드 받는 과정이 필요했지만, 이번 기가지니 세이펜 서비스에서는 별도의 다운로드 과정 없이 기가지니를 통해 TV 화면에서 영상·음성 콘텐츠를 이용할 수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세이펜은 광학 센서를 장착, 음성 및 영상 콘텐츠를 제공해 입체적인 학습을 가능케 하는 디지털 학습기기다. 세이펜은 입체적인 학습이 가능하고 많은 양의 책을 읽을 수 있어 국내 300만대가 보급되기도 했다. 캠브릿지, 옥스퍼드, YBM, 천재교육, 아람, 세이펜북스 등 국내외 약 100여개 유명 출판사와 기술 제휴를 맺고 콘텐츠를 확장하고 있다.

김채희 KT AI사업단장(상무)은 "기가지니 키즈 서비스를 통해 아이와 부모를 동시에 만족시킬 수 있는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개발할 것"이라고 말했다.

도민선기자 domingo@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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