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진우 기자] 동국대학교 WISE캠퍼스는 지난 11일 캠퍼스 일원에서 '2025년 4.19 기념식 및 동국인 플로깅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4.19혁명 당시 민주주의 수호를 위해 헌신했던 동국대 선배들의 뜻을 기리고, 재학생·교직원·동문 등 2500여 명이 참여해 전 동국인의 화합과 애교심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예년에는 경주 남산 등산대회로 진행됐지만, 올해는 전국적인 산불 피해 상황을 고려해 WISE캠퍼스 교내 및 인근 지역인 석장동, 현곡면에서 지역사회 정화 활동인 플로깅 대회로 변경해 실시됐다.
특히 2025 APEC 정상회의의 성공 개최를 기원하는 퍼포먼스도 함께 진행돼 의미를 더했다.

스포츠의학과 2학년 이서안 학생은 "선배들의 숭고한 뜻을 되새기고, 플로깅을 통해 환경문제의 심각성을 체감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였다"며 "건강도 챙기고 환경도 보호할 수 있어 매우 뜻깊었다'고 전했다.
류완하 총장은 개회사에서 "이번 플로깅대회는 4.19 정신을 기리는 동시에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대학의 역할을 실천하는 자리"라며 "동국대 WISE캠퍼스가 지향하는 글로컬 대학의 가치를 실현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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