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진우 기자] 경북 포항시가 주최하고 (사)한자녀더갖기운동연합 포항시지부가 주관하는 미혼남녀 커플매칭 행사가 오는 4월 26일과 5월 31일 두 차례 열린다.
모집 대상은 포항에 거주하거나 주소를 둔 1981~1998년생 직장인 미혼 남성 40명과 경북 지역 미혼 여성 40명이다.
행사에서는 아이스브레이킹, 플라워 클래스, 로테이션 토크 등의 프로그램을 통해 최종적으로 커플 매칭 여부를 결정한다.
참여를 희망하는 사람은 오는 15일까지 포항시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뒤 혼인관계증명서, 재직증명서, 주민등록등본을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선정된 참가자는 21일 개별 통보된다. 포항시는 2010년부터 지금까지 총 38회의 커플매칭 행사를 통해 1,840명의 참가자 중 350쌍의 커플이 탄생했다고 밝혔다.
정연학 여성가족과장은 "따뜻한 봄날 포항과 경북 지역 미혼남녀가 소중한 인연을 만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결혼 친화적 사회 분위기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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