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정예진 기자] 한국해양수산연수원이 지난달 31일 HD현대삼호와 안전역량 강화 및 상호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연수원 목포분원과 HD현대삼호는 LNG(액화천연가스), 메탄올 등 친환경 연료 사용 선박 신조 공정 중 시운전 및 연료 수급, 오염관리 등 전방위적으로 발생할 수 있는 돌발 상황에 대한 안전사고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해 적극 협업하기로 했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조선·해양분야 직무·안전 교육과정 개발을 위한 지원 협력 △조선·해양분야 발전을 위한 현장동향조사 및 연구 협력 △두 기관의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상호 지원 협력 △지역사회 상생협력을 위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활동 상호 교류 △기타 상호 간 협력 필요성이 인정되는 사업 등으로 협약 사항의 적극적인 이행을 위해 긴밀하게 협력할 계획이다.

김민종 한국해양수산연수원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국내 조선 산업의 다변화에 발맞춘 양질의 교육 제공으로 해양산업 종사자의 안전사고 대응역량이 크게 향상되는 계기가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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