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엔터프라이즈, 이원주 대표 선임…디케이테크인 대표 겸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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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도 기술 개발·신규 사업 발굴 추진"

[아이뉴스24 윤소진 기자] 카카오엔터프라이즈는 25일 개최한 주주총회 및 이사회에서 이원주 대표이사를 신규 선임했다.

이원주 카카오엔터프라이즈 대표. [사진=카카오엔터프라이즈]
이원주 카카오엔터프라이즈 대표. [사진=카카오엔터프라이즈]

이 대표는 카카오엔터프라이즈와 카카오 계열사 디케이테크인의 대표이사를 겸직한다.

이 대표는 소프트웨어 엔지니어 출신으로 2008년 카카오에 합류했다. 2015년 디케이테크인 대표로 선임돼 약 10년 간 기업의 지속적인 성장을 주도했다.

카카오엔터프라이즈는 "이 대표의 B2B IT 및 AI 인프라 분야 전문성과 폭넓은 경험을 바탕으로 디케이테크인은 지난해 3월, 카카오엔터프라이즈 자회사 ‘케이이피’를 흡수 합병하며 사업 포트폴리오를 확장했다. ‘카카오워크’, ‘카카오 i’ 등 케이이피의 6개 핵심 사업을 성공적으로 안착시키며 기술 경영자로서의 역량을 입증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30여 차례에 걸쳐 전 직원 및 부서별 간담회를 진행하는 등 카카오엔터프라이즈의 경영 효율화와 사업 방향성 설정, 세부 실행 방안 수립에 매진해 왔다. 이를 바탕으로 AI 핵심 인프라인 클라우드 중심의 선도 기술 개발과 사업 발굴을 추진한다.

이 대표는 “카카오엔터프라이즈와 디케이테크인이 보유한 기술력과 비즈니스 역량을 유기적으로 연결하고 비즈니스 시너지를 극대화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그룹 내 B2B IT를 대표하는 두 기업을 성공적으로 이끌어 카카오 그룹이 AI 네이티브 컴퍼니로 도약하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하겠다”고 밝혔다.

/윤소진 기자(soji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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