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정태현 기자] 지난해 12월 결산 기준 상장법인 주식 소유자는 약 1423만명으로 전년보다 0.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회사별로 보면 유가증권 시장의 삼성전자가 567명으로 가장 많고, 코스닥 시장의 에코프로베임과 에코프로가 총 99만명으로 가장 많았다.
17일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상장법인 주식 소유자는 1422만6381명으로 전년 1415만7653주보다 0.5% 증가했다. 중복 소유자를 제외한 수치다.
![2024년 12월 결산 기준 시장·회사별 소유자 수 상위 5개사 [표=한국예탁결제원]](https://image.inews24.com/v1/42bb112a3c0a94.jpg)
유가증권시장에서 주식 소유자가 가장 많은 종목은 삼성전자다. 566만7792명이 보유했다. 전년 521만6409명보다 8.7%(45만1383명) 늘었다. 이어 △카카오 169만2086명 △네이버 90만7445명 △엘지에너지솔루션 79만6061명 △포스코홀딩스 78만2520명 순으로 집계됐다.
코스닥시장에선 에코프로비엠 보유자가 55만2604명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에코프로 44만1779명 △카카오게임즈 24만1457명 △에이치엘비 21만1778명 △하림 17만1905명 순으로 나타났다.
전체 주식에서 외국인 소유 비중이 50%를 넘은 회사는 32곳이다. 전년보다 2곳이 줄었다. 유가증권시장과 코스닥시장에서 각각 18곳, 14곳이 해당했다. 코넥스시장에선 해당한 주식이 없었다.
유가증권시장에선 동양생명보험(82.7%)이, 코스닥시장에선 한국기업평가(79.7%)이 외국인 소유자 비중이 가장 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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