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현·한울BnC·한화엔진, 최대주주 지분 보호예수 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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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삼현 3170만주·18일 한울비앤씨 273만주
19일 한화엔진 최대주주 한화임팩트 1190만주 해제

[아이뉴스24 정태현 기자] 자동차 부품업체 삼현과 신약 개발 기업 한울BnCd의 보호예수 물량이 이번 주 대거 해제된다.

17일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삼현의 의무보유등록 수량 2420만2416주가 오는 21일 해제된다. 총발행주식의 76.33%에 달하는 규모다.

삼현·한화엔진 CI [사진=각사]
삼현·한화엔진 CI [사진=각사]

삼현이 지난해 11월 13일 무상증자로 추가 상장하면서 의무보유를 등록했다. 최대주주 황희종 씨와 우리사주조합 등이 보유한 물량이다.

한울BnC 최대주주 에이치앤와이홀딩스의 의무보유등록 수량 273만4000주는 오는 18일 해제된다.

뉴지랩파마(현 한울BnC)는 지난해 6월 24일 감자하면서 변경상장으로 인한 의무보유가 발생했다. 총 발행주식 935만9221주의 29.2%에 달한다.

다만 한울BnC는 상장폐지 절차를 밟고 있다. 지난해 9월 30일 감사의견 거절로 상장폐지 결정을 받았지만, 효력정지 가처분을 신청해 상장폐지 절차가 보류됐다. 소송 결과가 결정되는 대로 후속 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후 한국거래소는 감사의견 거절 외에도 자본전액잠식과 최근 3사업연도 중 2사업연도 법인세비용차감전계속사업손실이 자기자본의 50% 초과, 최근 사업연도 매출액 30억원 미만 등의 상장폐지 사유가 추가됐다고 공시했다.

코스피 상장사 한화엔진 최대주주 한화임팩트의 의무보유등록 수량 1190만3148주도 오는 19일 해제된다. 총 발행주식의 14.26% 규모다. 지난해 3월 18일 제3자 배정 유상증자를 하면서 1년간 의무보유를 등록했다.

/정태현 기자(jth@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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