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효정 기자] 최근 오피스텔이 고급화·차별화를 통해 진화하면서 건설사들이 특화된 주거용 오피스텔을 공급하고 나섰다.
20일 분양업계에 따르면 HL디앤아이한라가 울산역세권S2BL에 조성하는 '울산 에피트 스타시티'는 지하 3층 최고 17층 7개 동, 총 602실 규모로 조성된다.
단지형 고급 주거단지를 지향하며 모든 호실이 희소성이 높은 아파트 84㎡형 발코니 확장형과 유사한 전용면적 119㎡A~F 6개형 타입으로 조성된다.
!['울산 에피트 스타시티' 투시도 [사진=HL디앤아이한라]](https://image.inews24.com/v1/bfd683a306a12c.jpg)
전용면적별로 △119㎡ A타입 30실 △119㎡ B타입 64실 △119㎡ C타입 380실 △119㎡ D타입 15실 △119㎡ E타입 79실 △119㎡F타입 34실이다. 단지 7개동 중 일부는 맞통풍이 가능하고 채광과 환기가 우수한 4베이(Bay) 판상형 위주의 설계가 적용됐다.
전체 호실의 95%가 주방창이 가능토록 설계했고, 55%의 높은 전용률을 보인다. 호실별 주차대수가 약 1.8대로 여유로운 주차공간을 제공한다. 조경면적도 법정 대비 1.7배로, 쾌적한 단지로 조성된다. 근린생활시설과 주차 공간을 분리해 지상에는 차가 다니지 않는 ‘지상에 차가 없는 오피스텔’로 조성된다. 안면인식 통합 시스템으로 엘리베이터 자동호출, 공동 현관문 열림 등이 가능하다. 스마트 디스플레이 스위치, 무인 택배 시스템 등도 갖췄다.
각종 커뷰니티 시설도 갖춘다. 스크린골프장을 겸비한 '골프연습장'과 다양한 운동기구로 입주민에게 건강과 활력을 제공하는 '피트니스센터', 아이들 눈높이에 맞춘 '키즈 플레이', 단지 안에서 여유로운 독서와 차 한잔의 여유를 가질 수 있는 '북카페', 방문객 사생활 보호가 가능하고 편안하게 머물 수 있는 '게스트 하우스', 가족이나 지인들과 함께 음악이나 영화를 편안하게 감상할 수 있는 'AV룸'도 조성된다.
HL디앤아이한라 관계자는 "울산에 선보이는 단지형 오피스텔인 ‘울산 에피트 스타시티’는 고급 커뮤니티 시설, 공원 같은 단지 조성 등 일반 아파트에 버금가는 다양한 상품성을 갖췄다"면서 "특히 삶의 질을 중시하는 젊은 직장인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고 말했다.
계약자는 자금 부담도 크게 덜 수 있다. 일단 계약금(1차) 1000만원 있으면 계약할 수 있다. 나머지 계약금은 무이자 대출을 알선해 주고, 중도금도 전액 무이자 조건으로 지원해 준다. 취득세도 일정 부분 지원해 공동주택 수준의 취득세만 부담하면 된다. 특히 투자자와 실수요자가 안심하고 계약할 수 있도록 캐쉬백 지원, 시스템에어컨 무상 제공 등 다양한 분양 조건도 내걸었다.
분양업계 한 관계자는 “1~2인 가구가 늘고, 아파트값이 상승하면서 젊은 세대를 중심으로 오피스텔을 찾는 수요자가 많아지고 있다”면서 “편리함·편의성, 워라밸을 추구하는 2030세대의 라이프 스타일에 맞춰 오피스텔도 고급화‧차별화를 통해 변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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