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혜정기자] LG유플러스가 연말께 업계 최초로 가입자당 월 데이터 사용량이 6GB를 넘을 것으로 예상했다.
31일 LG유플러스는 3분기 실적 컨퍼런스 콜에서 "3분기 가입자당 평균 데이터 사용량은 전년말대비 20% 성장한 5.8GB"라며 "현재 추세를 감안하면 연말 업계 최초로 6GB 돌파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그러나 이 같은 데이터 사용량이 가입자당 매출(ARPU)로는 당장 이어지지 않고 있다고 설명했다.
LG유플러스는 "아직은 기대한 수준에 미치는 못한다"면서도 "유료가입자수나 시청건수가 작년대비 두배 이상 성장했고, 비디오 매출 측면에서 증가율도 상당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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