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정기자] 지난해 '가짜 백수오' 파동의 기저효과로 GS홈쇼핑의 올 2분기 실적이 소폭 개선됐다.
GS홈쇼핑은 올 2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263억6천만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14.0%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2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2천668억3천만원으로 0.8% 줄었고 당기순이익은 205억8천만원으로 0.4% 늘었다.
GS홈쇼핑 관계자는 "지난해에는 가짜 백수오 파동으로 소비자들이 환불 요청을 하며 비용이 들었지만 올해는 이와 관련된 비용이 들지 않았다"며 "'백수오 기저효과'로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증가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경기가 좋지 않고 소비심리가 위축되면서 매출은 소폭 줄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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