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래곤플라이 '스페셜포스' 활용 증강현실 게임 개발

[문영수기자] 드래곤플라이(대표 박철우)는 '스페셜포스' 지식재산권(IP) 등을 활용한 증강현실(AR) 게임을 개발하고 있다고 14일 발표했다.

'스페셜포스 AR'은 현실세계 곳곳에 배치된 적군을 찾아 제거하고 아이템을 수집해 강력한 특수부대원으로 성장시키는 것이 목표인 게임이다. 이용자가 특수부대원으로 성장한 뒤에는 그룹을 나눠 현실 세계의 다른 이용자를 만나 전투를 벌일 수도 있다.

드래곤플라이는 한국은 물론 중국·일본·태국·동남아시아에 1억명 이상 회원을 확보한 '스페셜포스' IP를 활용한 '스페셜포스 AR'을 출시해 글로벌 시장에서의 비중있는 수익을 창출할 것으로 기대했다.

박철우 드래곤플라이 대표는 "2019년까지 글로벌 가상현실 및 증강현실 시장의 규모는 약 1천억 달러에 달하며, 이 중 증강현실 시장 규모는 약 700억달러(약 80조원)에 이르는 무한한 가능성을 지닌 사업 분야"라며 "드래곤플라이의 핵심 IP를 활용한 가상현실 및 증강현실 게임 개발에 공격적인 투자를 전개하겠다"고 말했다.